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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좋은 신발인건 확실한데...

로로박사닷 2024. 4. 12. 17:48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이지 데이때 구매해서 솔직히 되고 나서, 반품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

자격증 시험 그리고 이사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반품을 못해서 어떻게 하다보니...

새 집에까지 같이 온 친구입니다. ​

음 일단 박스가 너무 허접하네요.

무신사 신발도 박스는 이렇게 안 오는거 같던데 흠... ​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는 일단 디자인이 너무 이색적입니다. ​

칸예, 지디 급으로 옷 잘입거나.

무신사, 크림 같은데 착샷 올리는 초초초초 핵 인싸들 옷 잘입는 사람들이 잘 어울리지.. ​

어정쩡한 블로그 인플루언서들도 사실 그렇게 잘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정말 어려운 신발 같습니다. ​

블로그 인플루언서 성님들도 잘 못살리는데... 저같은 나부랭이는 정말 더더욱 안 어울릴거 같아서 심히 고민이 많아집니다.

(박서준 정도되는 존잘이 신어야 예쁠거 같습니다. 제가 신으면 서울역 노숙 비쥬얼 나옵니다) ​

어쨌든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실물 깡패라고 하시는 분들있는데, 확실히 안 깡패입니다!

깡패처럼 투박하게 생겨서 깡패라고 하는가? ​

350 지브라랑 좀 햇갈릴듯한 색상이긴 하지만, 지브라 자체도 이제 크게 인기가 없더라구요. ​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319,000원입니다. ​

솔직히 가격이 조금 쌌다면 인기가 꽤나 많았을지도 모릅니다. (한 139,000원 정도?는 오바고...)

갓직히 제가 생각해도 가격이 조금 비싼거 같습니다. ​

 

게다가 이지가 좀 한물가고 끝물인거 감안하면 좀 아쉽긴합니다.

그래도 칸예가 이제 아디다스랑 콜라보도 안하고, 마지막인거 생각하면... 오를수도 있겠죠? ​

저는 이제 어쩔수 없이 강제 김장 들어가야됩니다... ​

 

그래도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는 다른분들도 많이 언급했다싶이 양말과도 같은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

그래서 직접 신어보니깐 진짜 편하긴 편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막 끌리고 그런 신발은 전혀아니었습니다. (이건 정말 주관적인 평입니다.) ​

 

슈레이스가 정말 신기하게 처리돼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어퍼는 천 재질로 돼있는데, 몇번 언급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천 재질의 신발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

 

갑피가 가죽 재질의 신발을 좋아해서 조던, 덩크류를 많이 신습니다. ​

 

어쨌든 니트 재질의 이 신발 너무 흐물흐물해서 발을 잘 못잡아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신기하리 만큼 발을 잘잡주고 발 밑의 부스터 폼은 발이 편하더라구요. ​

 

어쨌든 엄청 유니크한 매력의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인건 확실합니다. ​

 

자꾸 보니깐 뇌이징되서 예뻐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수준을 잘 알기 때문에 사실 좀 망설여집니다.

제가 입으면 절대 절대 못 살릴거 같아서... ​

어떠세요? 신을만 한가요? ​

구.칸예, 현.예 가 신으면 정말 그 본연의 매력이 철철 넘칠거 같은 신발이긴 합니다. ​

 

옆 모습만 보면 갑피 전체가 낮고 미드솔은 크게 자리잡은게 굉장히 독특한 신발이지만, 이지 자체가 또 실착했을 경우에는 비율도 적당히 맞아보이면서 나름 예쁘더라구요. ​

 

그런데 저는 처음에 이지를 신었을 때는 이지 인솔의 부스터 폼이 너무 폭신해서 되려 약간 반발감 같은게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견고함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밑창을 좋아하거든요. ​

 

하지만 이지를 실착하고 계속 신다보면 이렇게 발과 일체가 된 듯한 착화감이 진짜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

아 사람들이 이래서 이지에 빠져드는구나 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뒷축은 니트라서 잘 못 잡아 줄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안에는 나름 굉장히 견고하게 이루어져서 잘 잡아줍니다. ​

 

역시 비싼 값은 하는거 같습니다!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의 인솔 샷입니다. ​

 

그런데 제가 처음 포스팅 시작 부분에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시작했다가 갈수록 그라데이션 처럼 칭찬으로 바뀌었네요.

그렇다고 제가 신겠다는건 아닙니다. ​

일단 계속 가지고 있어봐야겠습니다.

 

이상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찐 후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