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좋은 신발인건 확실한데...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지 데이때 구매해서 솔직히 되고 나서, 반품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자격증 시험 그리고 이사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반품을 못해서 어떻게 하다보니...
새 집에까지 같이 온 친구입니다.
음 일단 박스가 너무 허접하네요.
무신사 신발도 박스는 이렇게 안 오는거 같던데 흠...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는 일단 디자인이 너무 이색적입니다.
칸예, 지디 급으로 옷 잘입거나.
무신사, 크림 같은데 착샷 올리는 초초초초 핵 인싸들 옷 잘입는 사람들이 잘 어울리지..
어정쩡한 블로그 인플루언서들도 사실 그렇게 잘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정말 어려운 신발 같습니다.
블로그 인플루언서 성님들도 잘 못살리는데... 저같은 나부랭이는 정말 더더욱 안 어울릴거 같아서 심히 고민이 많아집니다.
(박서준 정도되는 존잘이 신어야 예쁠거 같습니다. 제가 신으면 서울역 노숙 비쥬얼 나옵니다)
어쨌든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실물 깡패라고 하시는 분들있는데, 확실히 안 깡패입니다!
깡패처럼 투박하게 생겨서 깡패라고 하는가?
350 지브라랑 좀 햇갈릴듯한 색상이긴 하지만, 지브라 자체도 이제 크게 인기가 없더라구요.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319,000원입니다.
솔직히 가격이 조금 쌌다면 인기가 꽤나 많았을지도 모릅니다. (한 139,000원 정도?는 오바고...)
갓직히 제가 생각해도 가격이 조금 비싼거 같습니다.
게다가 이지가 좀 한물가고 끝물인거 감안하면 좀 아쉽긴합니다.
그래도 칸예가 이제 아디다스랑 콜라보도 안하고, 마지막인거 생각하면... 오를수도 있겠죠?
저는 이제 어쩔수 없이 강제 김장 들어가야됩니다...
그래도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는 다른분들도 많이 언급했다싶이 양말과도 같은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직접 신어보니깐 진짜 편하긴 편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막 끌리고 그런 신발은 전혀아니었습니다. (이건 정말 주관적인 평입니다.)
슈레이스가 정말 신기하게 처리돼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어퍼는 천 재질로 돼있는데, 몇번 언급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천 재질의 신발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갑피가 가죽 재질의 신발을 좋아해서 조던, 덩크류를 많이 신습니다.
어쨌든 니트 재질의 이 신발 너무 흐물흐물해서 발을 잘 못잡아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신기하리 만큼 발을 잘잡주고 발 밑의 부스터 폼은 발이 편하더라구요.
어쨌든 엄청 유니크한 매력의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인건 확실합니다.
자꾸 보니깐 뇌이징되서 예뻐보이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 수준을 잘 알기 때문에 사실 좀 망설여집니다.
제가 입으면 절대 절대 못 살릴거 같아서...
어떠세요? 신을만 한가요?
구.칸예, 현.예 가 신으면 정말 그 본연의 매력이 철철 넘칠거 같은 신발이긴 합니다.
옆 모습만 보면 갑피 전체가 낮고 미드솔은 크게 자리잡은게 굉장히 독특한 신발이지만, 이지 자체가 또 실착했을 경우에는 비율도 적당히 맞아보이면서 나름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처음에 이지를 신었을 때는 이지 인솔의 부스터 폼이 너무 폭신해서 되려 약간 반발감 같은게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약간의 견고함이 있으면서 부드러운 밑창을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이지를 실착하고 계속 신다보면 이렇게 발과 일체가 된 듯한 착화감이 진짜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아 사람들이 이래서 이지에 빠져드는구나 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뒷축은 니트라서 잘 못 잡아 줄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안에는 나름 굉장히 견고하게 이루어져서 잘 잡아줍니다.
역시 비싼 값은 하는거 같습니다!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의 인솔 샷입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 포스팅 시작 부분에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시작했다가 갈수록 그라데이션 처럼 칭찬으로 바뀌었네요.
그렇다고 제가 신겠다는건 아닙니다.
일단 계속 가지고 있어봐야겠습니다.
이상 이지 YZY 350 V2 CMPCT 컴팩트 슬레이트 찐 후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