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점보 DD3111-100 힙하디 힙하다 진짜

로로박사닷 2024. 4. 15. 16:09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점보 DD3111-100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점보

- 스타일번호 : DD3111-100

- 출시가 : 129,000원

- 색상 : 화이트/화이트/세일/블랙 ​

 

출시가는 129,000원이지만 요즘은 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으으 저는 나이키 공홈에서 할인받아서 75,420원에 샀는데… abc마트에서 65,000원입니다.

일단 가격면에서는 엄청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나이키 운동화인데, 이 정도 퀄의 신발이 6.5다? 망설일 이유는 없는거 같습니다. ​

이름에 점보가 들어가는 이유는 누가봐도 알 수 있듯이, 나이키 스우시가 정말 대빵 만하게 박혀있습니다.

​이게 굉장히 호불호의 영역이라고 생각되는게, 정말 힙해보이거나 중국 냄새 나는 느낌이거나… 둘 중의 하나 인거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호!! ​

그리고 진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단순하게 블랙 앤 화이트여도 나쁘지 않았을거 같은데, 앞부분 코에 살짝 회색 빛 스웨이드 소재가 들어가고, 주황색 스티치가 들어간게 너무 세련되보였습니다. ​

나이키 점보 스우시가 어퍼 뿐만이 아니라 미드솔까지 겹쳐서 정말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

앞서 언급했지만 이 점보 스우시가 이 신발의 핵심이지만 굉장히 유니크하고 세련된거 처럼 보이는 반면 이 점보 나이키 스우시가 되게 짭탱이처럼 보이는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

어쨌든 그런 부분을 떠나서 신발 자체는 굉장히 힙한 디자인임에는 분명합니다. ​

발목이 있는 신발이다 보니 조거팬츠에 신으면 정말 예쁘고, 일반 와이드핏의 바지 계열이나 카고바지에도 예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핏감이 있는 스트레이트 바지에 신어도, 신발 자체가 날렵함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

재미있는 디테일이 많은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점보는 흰색 가죽 어퍼와 전체적으로 통일된 흰색 가죽의 토박스지만 토캡은 회색 누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오렌지 스티치가 심심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면서 되게 힙한 느낌을 주는데요. 오렌지 빛이 원래 이렇게 힙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점보의 슈레이스는 흰색이지만 다른 끈들보다 넓이가 조금 넓은 특징이있습니다.

스트릿 패션 입으시는 분들은 좀더 화려하게 슈레이스를 개성있는 색으로 교체해도 예쁠꺼 같다는 생각도듭니다. ​

하지만 저는 이미 신발 자체가 충분히 힙하다고 생각되서 그냥 지금 끈 그대로 신기로했습니다. ​

그리고 슈레이스를 레이스루프의 끝까지 안 묶고 좀 덕채운채로 신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저 주황색의 텅탭때문입니다. ​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토캡의 주황색 스티치와 조화를 이루면서 포인트를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저 부분이 드러나야 더 예쁠거 같아습니다.

되게 힙하지 않나요? ​

텅 부분의 안쪽을 보면 스폰지가 그대로 노출시키는데, 호불호의 영역일수 있겠지만 저는 이 부분도 너무 괜찮고 힙하다고 느꼈습니다. ​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점보의 발목 부분을 보면 일부분이 가죽이 아니라 시보리처럼 돼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신고 벗기 상당히 쉬우며, 발목 부분이 덜 갑갑했습니다. ​

하지만 그 가죽이 아니라해도 신발 신었을때 나름의 고정력도 있었으니 이 부분은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

신발 뒷 부분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힐캡은 아무런 나이키 마크없이 우뚝 솟아 있는 힐탭이 인상적입니다. ​

또 토박스처럼 힐박스에도 오렌지빛 스티치가 들어가 있고, 점보 나이키가 오버로크 쳐져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매우 독특한 디자인과 마감의 신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를 보고있으면 진짜 나이키에서 아에 힙하게 만들려고 작정하고 만든 신발 같습니다. ​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의 인사이드는 상대적으로 매우 무난한편인데, 특이점이라고는 아웃사이드 쪽의 점보 스우시가 인사이드 쪽에서는 하단의 일부분이 미드솔 사이로 푹 숨었다는 것입니다.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의 아웃솔 샷입니다. ​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 신발 자체가 날씬하고 길게 빠진 신발이다 보니 발볼러 분들은 신발이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볼러가 아니시라면 굳이 사이즈 업하실 필요 없고, 정사이즈 혹은 반사이즈 다운까지 권하고 싶습니다.

신발이 너무 크게보이고 길게 보이면 그닥 예뻐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나이키 블레이저 미드 '77은 좋은 착화감의 신발은 아닙니다.

신발 인솔이 플랫해서 접지력은 좋지만 확실히 캔버스 화 느낌의 슈즈기 때문에 신었을 때 푹신한 느낌 보다는 굉장히 플랫한 반스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 어쨌든 정말 힙하게 신을수 있어서 좋은 신발이기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