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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청, IT, 가전

전자파의 정의와 왜 해로운지에 대해 알아보죠

전기가 사용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전자기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전자기파를 줄여서 전자파라고 부릅니다.

 

이런 전자파는 전자기장의 변화가 공간을 통해 전파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

이는 빛을 포함하여 가시광선, 전파, X선 등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그 특성은 파장에 따라 달라집니다.

전자파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여러 범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범주는 독특한 특성과 용도를 가집니다.

 

가시광선(Visible Light)

인간이 볼 수 있는 광선의 범위로, 파장이 약 380nm에서 750nm 사이입니다.

 

적외선(Infrared)

가시광선보다 긴 파장을 가지며, 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됩니다.

 

자외선(Ultraviolet)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지며, 햇빛에 포함되어 있어 피부를 태우거나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데 영향을 줍니다.

 

전파(Radio Waves)

가장 긴 파장을 가지며, 통신에 주로 사용됩니다.

 

마이크로파 (Microwaves)

전파와 적외선 사이의 파장을 가지며, 식품을 가열하거나 무선 통신에 사용됩니다.

 

X선 (X-Rays)

매우 짧은 파장을 가지며, 의료 영상 촬영에 사용됩니다.

 

감마선 (Gamma Rays)

가장 짧은 파장을 가지며, 우주에서 발생하거나 일부 방사성 물질에서 방출됩니다.

의료 분야에서 종양 치료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세상이 스마트하게 바뀌면서 우리 생활에는 많은 전자기기들이 생겼는데요, 그만큼 우리가 흡수하는 전자파도 늘어났겠죠?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인 즉슨 에너지가 높은 전자기파는 생물의 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전자파 영향 때문에 원자폭탄이나 핵물질에서 나오는 감마선에 피폭되면 앓다가 죽게 됩니다.

이 전자파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2급 발암물질로 분류할 정도로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 끼치는 전자파 영향,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핸드폰 전자파는 핸드폰이 통신을 위해 사용하는 전자기파를 의미합니다.

이동전화기는 송신기과 수신기를 이용하여 무선 주파수 신호를 송수신하며 이 과정에서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전자파는 전기와 자기가 결합된 형태로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통해 전파됩니다.

특히 핸드폰은 주로 마이크로 대역(300MHz ~ 300GHz)을 사용하며, 이 주파수 대역의 전자파는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지만 동시에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는 파장이 기고 주파수가 낮은 전자기파, ​ 즉 휴대 전화나 무전기, tv 등의 무선 통신에 사용하는 전파, 와이파이나 전자레인지 사용 시 방출되는 전자기파 등 ​ 전자파 영향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는 계속돼서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전자파 영향의 위해성을 주장하는 가장 유명한 예는 소아 백혈병입니다.

고압 송전선 근처에서 거주 중인 아동의 소아 백혈병 발병 위험이 2배 가량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었는데요. ​

그러나 다른 지역이나 다른 시기에 진행된 역학 연구에서는 비슷한 결과가 별로 도출되지 않았고 소아 백혈병이라는 것이 원래 드문 질환이다 보니 우연에 의한 결과임을 배제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설령 우연에 의한 결과가 아니라 정말 전자파로 인해 원래 1만 명당 한 명 발생하는 아주 드문 질환이 두 명 꼴로 발생하게 된다고 해도 ​ 통계 수치상으로야 두 배가 늘어난 것이지만 보건학적 측면으로 봤을 때 얼마나 의미있고 중요한 문제인지는 아이러니 하다는 것이죠.

전자파의 영향은 그 강도와 노출 시간, 파장에 따라 다릅니다. ​

낮은 에너지의 전자파(가시광선, 전파, 마이크로파)는 일반적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고에너지 전자파(X선, 감마선)는 DNA를 손상시켜 암과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X선 촬영과 같은 의료 절차에서는 최소한의 노출로 필요한 진단을 수행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