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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청, IT, 가전

위즈웰 에스프레소 반자동 커피머신 입문용으로 굿굿

제품 특징

- 최대 15bar로 자동으로 압력을 조절하여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

- 강력한 스팀으로 풍성한 우유 거품 생성

- 분리형 트립 트레이로 다양한 사이즈 컵이 사용 가능하며 분리 세척도 가능

- 컵 워머 거치대로 컵을 따뜻하게 유지 가능

- 분리가 가능한 투명한 1.2L 대용량 물통 - 전문가용 포터필터 기본 포함

- 추출 온도를 확인 할 수 있는 온도게이지

- 2샷 동시 추출 가능

해당 제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반자동 커피머신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 하면 몇십 만원에서 많게는 몇백 만원, 몇천 만원까지 엄청 비싼 제품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완전 가성비 제품이고 가정용 제품입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매일 한두잔 마시다보면 금새 본전은 뽑습니다.

카페 갈 돈 굳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에 스팀 기능까지 있는데 10만 원이면, 입문용, 선물용으로 아주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레트로한 모양에 꽤나 예쁘고 귀엽습니다.

캡슐, 파드커피, 분말원두커피 추출이 모두 가능해서 좋은 머신입니다.

바텀리스, 캡슐호환, 포터필터까지 따로 구입할 필요도 없고 구성품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탬퍼 역할을 하는 스푼도 함께 들어있어서 따로 탬퍼를 구입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사용하다가 조금 아쉬운 감이 들고 덜 강하게 눌러진다 싶으면 알리 같은데서 저렴하게 다른 탬퍼 구입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포터필터 외에 바텀 리스 필터가 있어서 일반 포터와는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미한 맛이 조금 다르고 청소가 훨씬 쉽습니다.

그렇지만 추출 압력이 살짝 아쉽습니다.

추출 압력이 20bar가 됐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가정용으로 이 정도면 입문용으로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추출 압력이 높을 수록 커피 본연의 향을 맛볼수 있고 크레마도 잘 나옵니다.

- 위즈웰 추출압력 15bar

- 돌체구스토 15bar

- 네스프레소 일반 19bar

- 네스프레소 버츄오 19bar

- 드롱기 아이코나 15bar

- 샤오미 캡슐머신 20bar

 

이 머신으로도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에 엄청난 기능을 기대하신다고 하면 약간을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 그냥 편안하게 가정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통에 max 표시까지 물을 담아 물통을 잘 장착합니다.

- 전원버튼을 눌러 예열을 기다린다. 이 때 가운데 압력눈금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커피 추출이 가능한 온도까지 도달하면 커피 추출 표시등에 초록불이 들어옵니다.

- 캡슐필터, 포터필터, 바텀리스필터 중 하나를 골라 커피를 알맞게 넣고 필터헤드에 끼웁니다.

* 이때 손잡이가 왼쪽으로 가게해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손잡이가 가운데까지 와야 잘 장착된것입니다. 처음엔 빡빡합니다.

- 커피 샷잔이나 에스프레소잔을 커피 토출구 아래 놓고 전원버튼 바로위에 있는 커피추출 버튼을 누릅니다.

- 적당량의 커피가 추출되면 추출버튼을 끕니다.

- 스팀기능을 사용하려면 스팀버튼을 눌러 스팀표시등이 노란색으로 들어올때까지 예열을 합니다.

- 350ml 스팀피쳐나 그 정도 크기의 컵에 우유를 넣고 스팀노즐을 담근 후, 스팀 다이얼을 천천히 돌려 스티밍을 합니다.

* 노란불이 들어왔을때만 스팀이 분출되는 노란불이 꺼지면 다이얼을 껐다가 다시 불이 켜지면 돌려서 한 두번 더 스티밍해야 데워집니다.

 

해당 제품은 물통 용량이 1.2L 라 엄청 넉넉하게 뽑아도 됩니다.

에스프레소로 마시려면 40ml 추출했을 때 대체로 가장 맛이 좋습니다.

분말 원두로 추출했을 때는 35ml 정도 뽑았을 때 아메리카노나 라떼가 대체로 가장 맛이 좋습니다.

 

해당 제품은 오리지널 네스프레소 캡슐만 호환됩니다.

아쉽게도 돌체구스토나 네스프레소 버츄오캡슐은 호환되지 않습니다.

캡슐커피는 30ml 만 뽑았을 때 대체로 가장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원두를 사서 바로 내려먹는게 제일 맛이 좋습니다.

라떼를 드시려면 무조건 바로 그라인딩한 원두를 추출해서 만든 게 가장 맛있습니다.

이런 머신들은 물총 현상이라고 추출할때 여기저기 사방으로 튀는 현상은 원두입자의 굵기나 탬퍼링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 현상은 해당 기기보다 더 비싼 머신들에게도 종종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실 부분은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쨌든 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나만의 레시피로 홈카페를 즐기시고 싶으신분들, 그 중에서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사실 커피는 원두와 그라인딩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해당 제품 같은 가성비 제품으로 입문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