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컴즈 공기청정 제습기 12L D012F01-W 가성비 좋아요.

일단 크기는 아주 적당한 정도예요. 

심하게 크지 않고, 그렇다고 아주 작지도 않은 좁은 원룸 같은 곳에서도 이정도면 괜찮을 만한 크기입니다. 크기는 생각보다 크지않아도 12L 제습이 가능합니다. 

무게는 아주 가볍진 않으나 바퀴가 달려있어서 큰 힘 안들이고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쓰기에도 아주 좋아요. 바퀴가 있어 문턱 같은곳만 없다면 옮겨다니기 전혀 문제가 없엉요.

 

색상은 화이트로 집안 분위기에 헤치지 않고 무난하면서 아주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아주 심플한 디자인과 외관으로, 화이트 컬러가 어느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섞여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조작법도 쉽고 단순해서 사용하기 아주 편리합니다. 터치방식으로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누구나 쓸 수 있는 편리한 사용법이 좋았습니다. 윗면에 터치 조작으로 사용할 수 있고 어렵지 않아서 사용설명서를 굳이 보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냥 전원 버튼만 뽁 누르고 설정버튼으로 몇 번 누르기만 하면 건조-제습 전부 바로 작동됩니다! 여기서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예약기능 있고, 예약은 그냥 예약버튼 계속 누르면 1,2 이렇게 시간이 올라가고, 원하는 시간으로 맞춘뒤 냅두면 알아서 작동합니다.

제품 앞면에 LED 표시등이 있어서 쉽게 확인도 가능해요. 파란색은 습도 50% 미만의 쾌적상태 / 초록색이면 습도 50~70% 사이 / 빨간색이면 습도 70% 이상으로 색상으로 다르게 표기되니 파악이 빠르게 되더라고요.

 

빨래 건조는 티셔츠모양에 불 들어오고, 제습은 물방울 모양 불 들어오며 일반/연속이 있는데요, 일반모드에서만 습도설정 가능해요. 강력 제습 + 공기 정화 되는 공기청정 제습기로 습한 날씨에 실내 습도가 높아졌을땐 제습기능으로, 공기청정 기능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사용법이 아주 편리해서 총 4가지 모드가 있는데 터치할 때마다 모드가 바뀌면서, 운전이 선택될 때 마다 해당모드에 LED가 켜집니다. 건조모드를 틀어주면 빨래가 훨씬 빨리 마르고, 뽀송뽀송해지는게 느껴져요. 제습기를 사용하니 제습기 없었을때는 어떡해 지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용량은 1일 최대 12L으로, 물탱크는 반투명으로 물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물통 청소도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물통은 뒤쪽에 달려있고 크기가 작진 않아 쓸 때 마다 비우지 않아도 돼요. 혹시 물통 물이 많이 차도 알아서 '물통비움'경고등 켜지며 작동 중지된다고 하니 걱정 말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호스도 연결해줄수 있어서 물탱크를 안비워줘도 계속 사용해줄 순 있지만 저는 이방 저방 이동하면서 사용해주기 때문에 호스 연결은 안 해주고 있어요.

이제 더워지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제습기를 사용해 볼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이번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그전에 대비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확실히 활용도가 높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